박상현-김주형, KPGA 대상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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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서원밸리CC서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상, 상금왕 등 개인상 부문 결정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에 들면서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내려가면 김주형이 1위에 오른다. 김주형이 단독 8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박상현은 자신의 순위와 관계없이 대상 1위를 굳힐 수 있다.
상금 부문도 이 대회 결과에 따라 1위 주인공이 가려진다. 현재 김주형이 6억3493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서요섭(25)이 5억3661만원으로 추격 중이다.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4000만원이다. 현재 7위 이태훈(31)까지도 이번에 우승컵을 안으면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김주형이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현재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이 세운 7억9000만원이다.
이 대회에는 이번 시즌 앞서 열린 대회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70명, 상금 순위 상위 70명에 든 선수들만 출전한다.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정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