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청정 에너지·클라우드 등 미래 혁신기업에 투자

글로벌X ETF랩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혁신 기업에 투자하며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글로벌X 상장지수펀드(ETF) 랩어카운트를 추천했다. 글로벌X ETF랩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다양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별해 랩어카운트를 운용한다.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TF랩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누적 잔액 1600억원(10월 13일 기준)이 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테마형 ETF랩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들어서만 잔액이 500억원 이상 증가했다.이 상품은 클린에너지,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게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폭넓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혁신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ETF에서 나오는 배당은 다시 글로벌 혁신기업 ETF로 투자하도록 짜여 있다.

김정범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수익률과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투자자 보호의 관점에서 혁신적이면서도 검증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중도입출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뿐 아니라 외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역외 ETF에 투자하는 만큼 해외주식 양도세 과세(단일세율 22%)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미래에셋증권은 가입 고객이 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랩계약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