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와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

협력사 안전지원제도 강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가운데),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대아이앤씨 김형진 대표이사(오른쪽)가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서울 계동 사옥에서 노조 및 협력사 임원들과 ‘2021년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시 안전평가 강화 △H-안전지갑(무재해 근무일수에 인센티브 제공) 제도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협력사 의견을 청취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삼고 협력사와 소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협력사 안전지원제도를 다각적으로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 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