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정권 교체하라"

사진=연합뉴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내년 치러지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응답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였다. '정권교체'보다는 2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기타와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6.9%, 2.7% 였다.

'정권 교체' 응답자는 지난 9월보다 10.9%포인트 증가했다. '정권 재창출'은 6.6%포인트 떨어지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