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 입건…"박유천 콘서트 위해 태국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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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박유환, 배우로도 활동박유천 동생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다.
10월 26일 이후 소셜미디어 업데이트 無
최근 경찰 조사 마친 상태
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일행들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입건됐다.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행들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환의 태국 방문은 형 박유천이 태국에서 진행한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박유천은 조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등에 출연했고, 2016년 사실혼 파기 혐의로 피소된 후 게임방송 진행 등을 하면서 활동해 왔다. 형 박유천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됐을 때에도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