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벳, KH메디칼과 반려동물 조기진단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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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자회사 그린벳은 KH메디칼과 반려동물 진단검사 연구개발(R&D)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설립된 그린벳은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 전문기업이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H메디칼과 공동 R&D를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신규 검사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올해 3조7694억원에서 2027년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인 2016년 시장 규모는 2조1455억원이었다. 녹십자 계열의 GC셀 뿐 아니라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 앞다퉈 뛰어든 이유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올해 3월 설립된 그린벳은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 전문기업이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H메디칼과 공동 R&D를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신규 검사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올해 3조7694억원에서 2027년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인 2016년 시장 규모는 2조1455억원이었다. 녹십자 계열의 GC셀 뿐 아니라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 앞다퉈 뛰어든 이유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