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물류난에도 영업이익 16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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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발표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 3분기 비수기 영향,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물류난 등에도 좋은 실적을 냈다. 주력 사업인 산업자재 부문에서 아라미드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의류업체 코웰패션은 3분기 매출 1096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23.4% 증가했다. 레포츠·패션과 언더웨어 부문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렌탈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0.02% 늘어난 61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0% 증가했다. 3분기 성수기 효과에 더해 중고차 판매량 증가, 중고차 마진 유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이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5.7% 급증한 61억원이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