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인상' 상금 2000만원 전액 기부…권재준 경위 "백혈병 환아에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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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LG 의인상’을 받은 권재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경위(사진)가 최근 상금 전액인 2000만원을 기부했다. 1000만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기부했고, 남은 1000만원은 소아암이나 혈액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경찰 직원 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권 경위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25년간 백혈병 환우에게 헌혈증 220장을 기부했다. 소외계층 아동 7명에게도 13년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권 경위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25년간 백혈병 환우에게 헌혈증 220장을 기부했다. 소외계층 아동 7명에게도 13년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