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혜주 중 하나로 꼽혀온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로쿠가 3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 하락했다. 로쿠의 3분기 매출은 6억8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6억8340만달러)를 밑돌았다. 스트리밍 시간(180억 시간)도 컨센서스(185억 시간)에 미치지 못했다. 활성 계정 증가율이 주춤해진 게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국판 타다' 리프트 실적 개선
미국 차량 호출업체 리프트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8.19% 오른 49.03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용자와 운전자가 모두 늘어나며 지난 3분기 매출이 증가하고 순손실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우버 주가도 덩달아 6.6% 상승 마감했다.
'농기계 중장비' 존디어 파업 지속
미국 농기계 중장비 기업인 존디어의 근로자들이 내년 10% 임금 인상안을 거부했다. 존디어는 S&P500 기업 중 98위(포천지 집계)인 대기업이다. 존디어는 직원 한 명당 8500달러를 지급하고 내년 임금을 10% 올리는 한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 3% 추가 인상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하지만 직원들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연봉이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한경 글로벌마켓 사이트(https://www.hankyung.com/globalmark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모바일한경 앱을 통해서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