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로 암 치료"…메리츠화재, 특약 2종 독점 판매한다

소아성장호르몬 치료비 등 특약 2종…배타적사용권 획득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 특약과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유전자패널검사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내는 검사 방법으로 암을 발견하고, 유전형에 따른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신의료기술이다.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는 성장호르몬 결핍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치료 영역을 신규 발굴해 성장호르몬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신규 특약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술 발전에 따라 치료의 패러다임이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 고객의 치료과정 중 보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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