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세권 아파트 호반건설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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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분포도 높아 경사 지역 많은 부산… 지역민들 평세권 아파트 선호이달 부산에서 평세권 아파트 분양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호반써밋 스마트시티’가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평세권 아파트에,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다.
평세권 입지 자랑하는 호반건설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지난 4일 견본주택 오픈
부산에서는 유독 ‘평지’에 들어서는 평세권 단지들이 인기가 높다. 부산은 일부 해안가를 제외하고는 여러 산들이 산맥을 이루고 있어 전 지역에 산지분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완만한 산맥보다는 급경사면이 많아 평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평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차량 이동과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동과 동 사이에 단차가 없어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하다. 올해 부산에서 최고 270.5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도 평세권 단지다.
부산 사람들의 평지에 대한 선호도는 집값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명륜 2차 아이파크’의 경우, 같은 아파트이지만 평지에 위치한 1차와 경사로에 위치한 2차의 시세 차이가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차 전용면적 84㎡는 8억4,500만원(22층)에 거래됐고, 2차 전용면적 84㎡는 7억6,300만원(23층)에 팔려 8,200만원의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산 지역민들의 관심이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로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한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에 대한 입지와 상품에 대해 많은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26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56가구, ▲84㎡B 90가구, ▲84C㎡ 80가구다.
단지 맞은편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명지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학교 용지가 있고, 주변으로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전 가구를 4BAY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세대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제공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 특화 설계, 일부 가구에는 측면 돌출형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연습장, 씨어터룸, 코인세탁실, 키즈클럽, 맘스카페,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테마숲, 잔디광장, 선셋광장 등 다양한 옥외공간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홈 IoT 플랫폼이 제공되며, 가스 및 조명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생활정보기도 현관에 설치된다.(단, IoT 가전제품 별도구입, 서비스 이용 시 별도 이용료 발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의 분양 일정은 11월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화) 1순위 해당지역, 17일(수) 1순위 기타지역, 18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수)이고, 계약은 12월 6일(월)부터 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5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위치해 있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고객만 방문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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