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전 남편 이영범 "여배우와 외도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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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유튜브 채널서 이영범 여배우와 외도 언급배우 이영범씨가 전 부인인 코미디언 노유정씨가 주장한 '불륜'과 관련해 "외도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영범씨는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사업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별거를 한 게 이혼으로 이어졌을 뿐 외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는 있는 채널 운영자들은 즉시 내려주기 바라고 이에 기반한 악성댓들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이씨는 "앞으로 이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앞서 지난달 29일 노유정씨는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정호근씨가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라고 언급하자 노씨는 "결혼 파탄의 씨앗이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우리보다 한 살 많거나 한 살 적지 않냐"고 물었고 노씨는 "한 살 위"라고 답했다. 이어 정씨는 "나도 개인적으로 그 사람하고 드라마를 했었다"고 말해 노씨가 언급한 여성이 배우임을 암시했다.이씨는 노씨와 지난 1994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씨는 그동안 결혼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혼 당시 합의사항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노씨의 요구로 2011년부터 별거를 했고, 2014년 이혼 요구를 받아 고심 끝에 이혼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