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공유경제로 풀자…부산 콘텐츠 공모전

부산경제진흥원 14일까지 일반·청년 아이디어 공모

부산경제진흥원은 14일까지 공유경제를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손실이 큰 소상공인과 '집콕'으로 늘어난 일회용 배달용기 등 생활 쓰레기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권 6개 대학(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일반시민과 청년 부문으로 나눠 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반시민 부문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로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 공유경제 기반 착한소비 실천 ▲ 공유경제 기반 우리 동네 골목&시장 활성화 ▲ 공유경제 기반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중 1개를 선택해서 참가하면 된다.

청년 부문은 부산 소재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가 가져온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다.

▲ 일회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 코로나로 인한 쓰레기 대란 해소를 위한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 아이디어 중에서 1개를 골라서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기간 개인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경제 부산 블로그(blog.naver.com/share-busan/222542595295)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처(startup@bepa.kr)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일반 부문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는 10만원으로, 상금은 동백전으로 지급한다. 청년 부문 상금은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혁신 35만원, 도전 15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