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7969억원 편성

인천시교육청 건물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인천교육 예산안을 4조 796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4조 298억원보다 7671억원(19%) 늘어났다. 인천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 수입 내역을 보면 중앙정부이전 3조 496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9312억원, 기타 자체 수입 등이다.기초학력 향상 및 정서, 사회성 회복 등 교육 회복 사업에 716억원, 꿈이 자라는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에 424억원, 학생 1:1 디바이스보급 등 휴먼 디지털 미래교육에 1906억원, 친환경 기후·생태·해양교육에 66억원, 동아시아 시민교육 254억원 등 미래교육사업에 총 3366억원을 투입한다.

무상교육 실현 예산으로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255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518억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 무상교복비 274억원, 누리과정 유치원 유아학비·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2122억원, 사립학교 만 5세 무상교육비로 285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학교시설 여건 개선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 5446억원, 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에 3466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7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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