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될까…전기트럭 업체 리비안 집중 분석 [실리콘밸리 나우]

'전기차 유망주' 리비안의 모든 것
10~11일 중 미 증시 상장 예정

공모가 72~74달러
시총 650억달러 전망
시총 기준 세계 10위권 올라

아마존, 포드도 투자
전기트럭, SUV 성장성 주목
'고평가' 분석도



안녕하세요. 황정수 실리콘밸리 특파원입니다. 오늘은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리비안에 대한 집중 분석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이번주 10일 또는 11일에 상장 예정입니다.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차' 업체고요. 트럭, SUV 중심입니다.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선 널리 알려져 있고 기사도 많이 있지만, 투자를 결정하기 전 총 정리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비안의 장기전략과 강점, 약점, 리스크(위험요인) 등을 함께 설명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리비안이 한국의 금융감독원 역할을 하는 SEC에 제출한 공식 신고서에 기반합니다. 대부분은 리비안이 공식 발표한 것이란 얘기입니다.

공모가는 72~74달러, 시가총액은 640억~650억달러로 전망됩니다. 차 업체 중 시총 10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등 유명 기업보다 높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고평가됐다", "판매대수를 늘려 시장의 검증을 받아야한다"는 분석과 "전기차 시장의 확장성과 리비안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적정하다" 등이 엇갈립니다.영상 말미엔 아마존의 캐나다 데이터센터 투자와 테슬라 주가 하락, AMD가 메타(과거 페이스북)에 데이터센터용 칩을 납품한다는 소식 등도 담았습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