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올해 첫눈…지리산 노고단엔 상고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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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에는 이날 오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올해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11월 29일)보다 20일가량 이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적설량이 기록된 곳은 없고, 눈발이 날리는 것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한라산 고지대 등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5㎝다.같은 날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는 첫 상고대가 피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9일 오전 노고단 정상부에 상고대가 피어 절경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노고단(성삼재) 부근은 이날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0.9도까지 내려갔고, 전날 비가 내리면서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 상고대를 만들어 냈다.노고단의 상고대는 지난해(11월 3일)보다는 약 6일가량 늦게 관측됐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시기에 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에는 이날 오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올해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11월 29일)보다 20일가량 이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적설량이 기록된 곳은 없고, 눈발이 날리는 것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한라산 고지대 등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5㎝다.같은 날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는 첫 상고대가 피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9일 오전 노고단 정상부에 상고대가 피어 절경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노고단(성삼재) 부근은 이날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0.9도까지 내려갔고, 전날 비가 내리면서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 상고대를 만들어 냈다.노고단의 상고대는 지난해(11월 3일)보다는 약 6일가량 늦게 관측됐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시기에 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