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레깅스' 운영사가 BTS 소속사에 투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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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레이크우드 제2호 조합에 100억 투자
하이브 CB가 투자 대상…"M&A 자금 일부 재무적 투자"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7869184.1.jpg)
당초 설정한 인수·합병(M&A) 자금 중 일부로 재무적 투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이번 취득 후, 해당 펀드의 브랜드엑스 지분율은 9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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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M&A가 다소 지연돼 올해 예산 중 일부를 재무적 투자에 활용했다”며 "회사 성장을 위한 M&A 건들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엑스는 국내 레깅스 브랜드 '톱3' 중 한 곳인 '젝시믹스'의 운영사다. 젝시믹스는 여성 댄서들의 배틀을 다룬 인기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간접광고(PPL)을 실시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