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사고로 트럭 운전자 30m 높이 교각서 떨어져 숨져

9일 오후 2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지정 3터널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중앙분리대와 도로변 옹벽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튕겨 나온 A씨가 30m 높이 교각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고 당시 도로는 내린 눈이 녹아 미끄러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