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재선출된 기시다 日 총리에 축하 서한…"한일관계 발전 위해 노력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앞으로 제101대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제2차 기시다 내각)과 소통과 협력 정신을 토대로 양국 간은 물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지난달 4일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100대 총리로 취임했던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한 달여 만에 101대 총리로 재선출 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4일에도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