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261억 투자…中 음극재사 지분 15% 인수

포스코케미칼이 10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 업체인 시누오 지분 15% 인수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261억원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대주주 자격으로 시누오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권도 가진다. 시누오는 2002년부터 음극재를 생산했으며 연 2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중국 배터리 회사인 궈쉬안과 리센 등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업계에서 주목하는 소재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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