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553명…전날 대비 284명↓

1240명은 수도권, 313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3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837명보다 284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오후 6시 집계치 1692명과 비교하면 139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88명 늘어 최종 2425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82명→2343명→2247명→2224명→1760명→1715명→2425명을 기록했다.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240명은 수도권, 313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675명, 경기 395명, 인천 170명, 경남 62명, 충남 46명, 대구 40명, 경북 33명, 대전 26명, 충북 25명, 전북 23명, 강원 22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전남 9명, 울산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