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이승찬 대표의 대를 이은 충남대 사랑…장학기금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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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오른쪽)가 이진숙 충남대 총장에게 충남대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을 이끌었던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아들인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의 충남대학교에 대한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11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는 10일 충남대에서 이진숙 충남대 총장에게 충남대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승찬 대표는 지역 기업인 계룡건설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선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기부를 결심했다.
이승찬 대표와 계룡건설은 지난 6월에도 건축공학과에 2억2000만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을 기부했다.2018년에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인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승찬 대표의 선친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다.
제 18~21대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문을 결속했고 후배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실천해 왔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이승찬 대표는 “아버님은 생전,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곧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을 하시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실천하셨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에 뿌리내려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故 이인구 회장님과 대를 이은 이승찬 대표님의 헌신에 감동을 느낀다”며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을 이끌었던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아들인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의 충남대학교에 대한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11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는 10일 충남대에서 이진숙 충남대 총장에게 충남대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승찬 대표는 지역 기업인 계룡건설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선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기부를 결심했다.
이승찬 대표와 계룡건설은 지난 6월에도 건축공학과에 2억2000만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을 기부했다.2018년에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인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승찬 대표의 선친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다.
제 18~21대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문을 결속했고 후배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실천해 왔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이승찬 대표는 “아버님은 생전,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곧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을 하시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실천하셨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에 뿌리내려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故 이인구 회장님과 대를 이은 이승찬 대표님의 헌신에 감동을 느낀다”며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