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그 경찰 일냈다…美 '섹시한 남자' 25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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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피플지 선정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이 '2021년 가장 섹시한 남자'에 뽑혔다.
"달고나처럼 달콤한 배우"
10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피플'(People)은 "솔직히 우리는 올해 TV를 많이 봤다. 쇼뿐만이 아니라 스크린에서 멋진 남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오징어게임'의 스타 위하준은 달고나처럼 멋지고 달콤하다"고 소개하며 가장 먼저 그를 포스팅했다.
위하준은 '러브 라이프'의 윌리엄 잭슨 하퍼, '코브라 카이'의 윌리엄 자브카, '그레이 아나토미'의 스콧 스피드먼, '앤트맨' 폴 러드, '애밀리 파리에 가다' 루카스 브라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피플은 "특별한 순서는 없다"고 설명했으며 "다음번 빈지 워치(binge-watch, 빠르게 여러 개의 TV를 보는 행위)를 하는 동안 그들을 주시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위하준은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 '18어게인', 영화 '곤지암', '걸캅스', '미드나이트', '샤크:더 비기닝'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에서 게임에 잠입해 형의 행방을 쫓는 형사 준호 역을 맡아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30만에서 11일 기준 940만 명으로 폭증했다. 그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함께 '오징어게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위하준은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