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 내비 '추천차선 안내' 5대 광역시로 확대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 지역을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천차선 안내는 맴퍼스의 자율주행용 고정밀지도(HD맵)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차선 안내 서비스다. 전체 경로를 고려해 운전자가 주행해야 할 가장 적합한 차선을 노란색으로 보여준다. 운전자는 안내된 차선을 따라 복잡한 도심이나 초행길에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맵퍼스는 지난 6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5일간 아틀란 앱 다운로드가 39%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맵퍼스는 추천차선 안내 기능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한 추천차선 안내를 iOS 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