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도 25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21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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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140명보다 13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1750명은 수도권·403명 비수도권서 확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140명보다 13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오후 9시 집계치인 2038명과 비교하면 115명 많은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전국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나 2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80명이 늘어 최종 2520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343명→2247명→2224명→1758명(기존 1760명에서 정정)→1715명→2425명→2520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2176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750명(81.3%)은 수도권에서, 403명(18.7%)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932명, 경기 698명, 인천 120명, 대구 68명, 경남 64명, 충남 58명, 전북 44명, 경북 41명, 강원 30명, 대전 25명, 제주 21명, 충북 19명, 전남 15명, 광주 12명, 울산 4명, 세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