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3년 연속 미국 타임지 '최고 발명품' 선정

올해 최고 발명품 100개 중 유일한 TV 제품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에 3년 연속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모델명 C1)는 타임이 발표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100선'(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 중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뽑혔다.

LG 올레드 TV는 2019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2020년 LG 올레드 갤러리 TV에 이어 올해도 수상한 것으로, TV 제품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올해 최고 발명품 명단 중 TV 제품은 LG 올레드 TV가 유일했다.
타임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자발광으로 훌륭한 색상과 선명한 이미지, 명암비를 구현하는 최고의 TV"라며 이 제품이 영화 제작과 영상 품질 최적화를 위한 참조용 디스플레이로도 자주 사용돼 올해 초 미국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타임은 또한 최고 발명품 100선 외에도 올해 출시돼 눈길을 끈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 특별 언급(Special Mentions) 항목에서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를 호평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되고, 유럽 7개국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이번 수상은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