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현, 전국육상 여고부 100m 이어 200m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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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현(17·경기체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채현은 14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5초23으로 우승했다. 초속 1.2m의 맞바람을 맞으며 펼친 레이스에서 이채현은 25초72의 최윤경(16·덕계고), 25초81의 전하영(17·가평고)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2일 열린 100m 경기에서 12초61로 우승한 이채현은 200m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경기 뒤 이채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좋은 기록은 내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하며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200m 여고부 한국기록(24초15)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장거리 유망주 정태준(18·경북영동고)은 남자 고등부 5,000m 결선에서 15분06초31을 기록, 올 시즌 4개 대회 우승(KBS배, 전국종별선수권, 전국체전, 전국육상경기대회)을 완성했다.
오소희(14·인화여중)는 여자 중등부 멀리뛰기 결선에서 5m47을 뛰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100m에서 12초51로 2위에 오른 오소희는 멀리뛰기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대한육상연맹은 육상 꿈나무 선수 출신으로 한국기록과 부별기록을 수립한 선수 8명을 대상으로 '2021 꿈나무 선수 훈련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한국기록을 달성한 여자 7종경기 정연진(울산광역시청), 여자 3,000m 장애물 조하림(진주시청), 여자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은 100만원, 부별 기록을 세운 여자 초등부 100m 기영난(다산초), 남자 초등부 100m·200m 최명진(당시 이리초·현 이리동중), 여자 중등부 400m 양예빈(당시 계룡중·현 전남체고), 여자 초등부 200m 오소희(당시 도화초·현 인화여중),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 유규민(당시 전북체고·현 익산시청)은 50만원을 받았다. /연합뉴스
이채현은 14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5초23으로 우승했다. 초속 1.2m의 맞바람을 맞으며 펼친 레이스에서 이채현은 25초72의 최윤경(16·덕계고), 25초81의 전하영(17·가평고)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2일 열린 100m 경기에서 12초61로 우승한 이채현은 200m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경기 뒤 이채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좋은 기록은 내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하며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200m 여고부 한국기록(24초15)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장거리 유망주 정태준(18·경북영동고)은 남자 고등부 5,000m 결선에서 15분06초31을 기록, 올 시즌 4개 대회 우승(KBS배, 전국종별선수권, 전국체전, 전국육상경기대회)을 완성했다.
오소희(14·인화여중)는 여자 중등부 멀리뛰기 결선에서 5m47을 뛰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100m에서 12초51로 2위에 오른 오소희는 멀리뛰기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대한육상연맹은 육상 꿈나무 선수 출신으로 한국기록과 부별기록을 수립한 선수 8명을 대상으로 '2021 꿈나무 선수 훈련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한국기록을 달성한 여자 7종경기 정연진(울산광역시청), 여자 3,000m 장애물 조하림(진주시청), 여자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은 100만원, 부별 기록을 세운 여자 초등부 100m 기영난(다산초), 남자 초등부 100m·200m 최명진(당시 이리초·현 이리동중), 여자 중등부 400m 양예빈(당시 계룡중·현 전남체고), 여자 초등부 200m 오소희(당시 도화초·현 인화여중), 남자 고등부 세단뛰기 유규민(당시 전북체고·현 익산시청)은 50만원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