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채용연계형 인턴 두 자릿수 모집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업계 처음으로 대규모 신입 공채를 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두 자릿수대로 3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무는 정보기술(IT), 마케팅, 데이터, 리스크관리, 준법, 재무·회계,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다. 채용된 인원은 상품·서비스 기획, IT 시스템 개발·운영, 신용평가모형 개발·리스크관리 등 은행 핵심 업무를 맡게 된다.

케이뱅크는 인턴 기간에 월 3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선배 직원과 1 대 1 매칭 방식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인턴십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지난 2월 이후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내년 8월 졸업예정자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