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419명…전날 대비 270명↑

1144명은 수도권·275명 비수도권서 확진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149명보다 27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오후 6시 집계치인 1318명보다 101명 많은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아 최종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57명이 늘어 최종 2006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일별로 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약 2254명을 기록했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144명(80.6%)은 수도권, 275명(19.4%)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645명, 경기 385명, 인천 114명, 제주 43명, 강원·충남·경남 각 37명, 대구 32명, 대전 22명, 충북·전북 각 18명, 전남 11명, 광주 10명, 경북 8명, 울산·세종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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