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844명…전날 대비 23명↓

1498명은 수도권·346명 비수도권서 확진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867명보다 23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536명보다 308명 많은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아 최종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39명이 늘어 최종 2006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일별로 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약 2254명을 기록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498명(81.2%)은 수도권, 346명(18.8%)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791명, 경기 576명, 인천 131명, 강원 50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경남 37명, 대구 36명, 전북 32명, 대전 31명, 전남 29명, 충북 18명, 광주 11명, 경북 9명, 울산 7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