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렛 스타트업 인에이, 창립 10주년 기념 '디지털 전시회'

언더웨어 전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에이가 서울 한남동 쇼룸에서 앞으로 2주 간 창립 10주년 기념 디지털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에이는 와이어가 없는 브라렛 제조업체로 김현 대표가 창업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년 간 인에이 제품을 애용한 사용자 50명을 뽑아 진행한 인터뷰 및 화보(사진)를 담았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한다. 웹사이트 주소는 인에이 슬로건인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라'(LOVE YOU AS YOU ARE) 문구를 그대로 사용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쇼트트랙) 출신 가방 디자이너 박승희, 음악인 최예근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에이 관계자는 "인에이가 10년 간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었던 건 철저히 고객 덕분"이라며 "이번 디지털 전시회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