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군 장성 인사 임박…수뇌부 교체 여부 주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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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주내 단행…임기 한참 남은 합참의장 바뀔 가능성 거론 현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군 장성 인사가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단행한 상반기 군 인사가 일부 중장급 장성의 보직을 이동하는 선에서 그쳐 이번엔 대장급 군 수뇌부가 바뀔지 주목된다.
15일 군 안팎에선 원인철 합참의장(공군 대장)의 교체 가능성도 신중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가 작년 9월 보임해 임기(2년)가 많이 남은 데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라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많지만, 현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장성 인사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군 정기인사는 통상 상반기는 4월에 하반기는 10월에 하는데, 시기가 다소 늦어지면서 그 배경을 놓고 여러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성 인사와 관련, "인사는 계획에 맞춰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안팎에서 일부 인사의 승진설 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소문은 설(說)일 뿐, 확인해드릴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원 의장이 교체될 경우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나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후임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인사 폭은 상당히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대선 정국인데다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군의 안정성을 위해 인사 폭이 최소한에 그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15일 군 안팎에선 원인철 합참의장(공군 대장)의 교체 가능성도 신중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가 작년 9월 보임해 임기(2년)가 많이 남은 데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라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많지만, 현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장성 인사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군 정기인사는 통상 상반기는 4월에 하반기는 10월에 하는데, 시기가 다소 늦어지면서 그 배경을 놓고 여러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성 인사와 관련, "인사는 계획에 맞춰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안팎에서 일부 인사의 승진설 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소문은 설(說)일 뿐, 확인해드릴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원 의장이 교체될 경우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나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후임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인사 폭은 상당히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대선 정국인데다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군의 안정성을 위해 인사 폭이 최소한에 그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