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추가 상승 어렵다"

모건스탠리는 사이버보안 회사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주가가 너무 비싸다며 추가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시장의 성장이 느려지는 가운데 경쟁을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른 경쟁사들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보다 15~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쟁 상황에서 현재 주가 상승 속도가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15% 급등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서는 300% 이상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목표주가를 247달러로 잡았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13% 낮은 가격이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