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안샀던 겨울 아우터 올해 사볼까"…70%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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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3사 '겨울 정기세일''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오는 19일부터…'위드 코로나' 대목
플리스·패딩 등 겨울의류 할인 판매
포인트·상품권 등 각종 증정 행사도
롯데백화점은 겨울 시즌인 만큼 아우터 할인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아웃도어·스포츠 겨울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K2,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플리스, 패딩 등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해외패션·컨템포러리 가을·겨울(FW) 시즌 오프도 진행된다. 페라가모,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겐조, 골든구스, 코치, 이자벨마랑, 산드로, 마쥬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FW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앱)에서는 선착순 한정으로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롯데백화점에서 상품을 픽업해가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2022년 수험생 대상으로 수험표 지참 시 패션 브랜드 제품을 20% 할인해주는 '수능 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현대카드와 연계해 주말 기간 패션 상품군에 한해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은 최대 60%의 할인율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마리끌레르, 로가디스, 바쏘 등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율로 만날 수 있다. 진도, 동우, 윤진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은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세일 행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분더샵 남성은 메종 마르지엘라, 베트멍, 셀린 등 인기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여성에서도 셀린,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플라스틱아일랜드 핸드메이트코트, 니트, 점퍼, 자켓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단일 패션 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5%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겨울 신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겨울 정기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차 백신까지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00점과 함께 무료 음료 쿠폰, 문화센터 수강료 2000원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쇼핑 바우처'를 증정한다.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유러피안 세라믹 페어'를 진행하고 야드로·하빌랜드·헤런드 등 수입 식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페세리코·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10여 브랜드의 겨울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선보인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