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19·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 사우디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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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A·B)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복합 신속진단키트(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에 대한 제품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단키트는 검체(콧물) 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항원의 존재 유무를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현장에서 동시 진단이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사우디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관광객을 겨냥해 국경을 개방했다. 수젠텍은 이번 허가로 제품의 중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관광청은 지난달 한국에도 서울 사무소를 열어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올해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를 취했다"며 "올 겨울 보복성 여행 소비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받았다. 올해 유럽과 멕시코 인증을 획득했다.
한민수 기자
이번 진단키트는 검체(콧물) 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항원의 존재 유무를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현장에서 동시 진단이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사우디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관광객을 겨냥해 국경을 개방했다. 수젠텍은 이번 허가로 제품의 중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관광청은 지난달 한국에도 서울 사무소를 열어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올해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를 취했다"며 "올 겨울 보복성 여행 소비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받았다. 올해 유럽과 멕시코 인증을 획득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