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편한세상 검단'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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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 공공분양 822가구DL이앤씨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투시도)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총 822가구(전용 59㎡) 규모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어서 민영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약 7만5000가구 규모의 2기 신도시로 2023년에 완성된다. 신도시인 만큼 교육·교통·자연환경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도시 내 중심 상업지역이 조성되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되면 강서구 마곡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강화~계양 고속도로(예정),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예정) 등 도로망이 연결되면 보다 쉽게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변에 수변과 녹지가 풍부해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앞에는 계양천 산책로와 검단지구택지1호소공원 등 근린공원이 있다. 단지 내 자녀들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지상에는 차가 없도록 설계했다. 이 외 실내놀이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등 자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라며 “특별공급 비중이 커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의 문의가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