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산불 발생…2시간 만에 진화(종합)

헬기 등 장비 14대와 인력 82명 투입
16일 낮 12시 39분께 경북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산 9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 등 장비 14대와 진화인력 82명을 투입해 오후 2시 45분께 완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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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방 당국 관계자는 "산불을 빨리 발견했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비교적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며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뒤 뒷불 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