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자가진단·AS신청…나비엔 AI가 알아서 '척척'

2021 KCSI 우수기업

보일러
경동나비엔(마케팅본부장 김시환·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9회 1위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뒤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약 79% 감소시키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다변화했다.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900, NCB700 시리즈는 물론 친환경 기술로 콘덴싱보일러의 표준을 제시한 NCB500 시리즈와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한 난방 성능을 자랑하는 NCB300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업계 최초로 201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뒤 6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보일러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비엔 AI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일러 구매 상담부터 제품 이상에 대한 자가 진단, AS 신청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일러 구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제품 에러 코드를 인식하면 자가 진단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AS 신청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불필요한 대면 및 유선 상담 시간을 줄이면서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동나비엔의 취지가 담겼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