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OHO사관학교' 통해 자영업자 매출 향상 지원

2021 KCSI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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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은행 부문에서 18회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따뜻한 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일시적 금융 지원을 넘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전수해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SOHO사관학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SOHO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영업자는 평균 25% 이상의 매출 향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창업자도 신규 창업에서 성과를 보였다. 자영업자 컨설팅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신한SOHO성공지원센터에서 나온다. 외부 전문가를 통해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예비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 경영을 교육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후엔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을 도입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화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앱 없이도 URL에 접속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휴대폰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은행은 2년 연속 금융감독원에서 뽑은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선 ‘소상공인 퀵 정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최대 20일 뒤에야 받을 수 있는 매출 대금을 매출 발생 다음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금 회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단기 유동성 자금을 이른 시일 내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