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2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25일 미니앨범 발표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약 2년 5개월 만에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앨범 '이 별'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달 25일 오후 6시 컴백한다고 예고했다. 2019년 발표한 싱글 '서울 밤' 이후 2년 5개월여 만의 신곡이다.

앞서 멤버 권순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의 음원과 가사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내용에는 '달라진 널 알면서도 / 그냥 나 여기 있을게 / 이별을 기다리는 널 보면서 / 모르겠어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니 진심을'이라는 가사가 담겨 어반자카파 특유의 감성 어린 곡이 기대된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랑받으며 '그날에 우리', '널 사랑하지 않아', '그때의 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놓았다.

어반자카파는 새 앨범과 함께 12월에는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12월 3∼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8∼19일 부산 KBS 부산홀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여름 1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의 자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