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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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군단은 17일 경기 고양시 군단사령부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1군단장 주관으로 엄수된 영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병들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영결식은 발굴 유해 추진 경과보고, 추모사, 회고사, 축문 낭독,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군단은 6·25전쟁 격전지 탐사와 다양한 증언을 토대로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문산읍 지내울, 파평면 영평산, 광탄면 군량골 일대에서 지난 4∼10월 하루 100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 발굴 활동을 한 결과 4구의 유해와 2천144점의 유품을 찾아냈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일정 기간 유해보관소에서 유전자 분석, 전사자 유품과 기록 확인 등 감식과정을 거친 후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 의사에 따라 개인 묘지나 국립현충원 등지에 안장된다. 육군 1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님들의 고결한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군단은 6·25전쟁 격전지 탐사와 다양한 증언을 토대로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문산읍 지내울, 파평면 영평산, 광탄면 군량골 일대에서 지난 4∼10월 하루 100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 발굴 활동을 한 결과 4구의 유해와 2천144점의 유품을 찾아냈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일정 기간 유해보관소에서 유전자 분석, 전사자 유품과 기록 확인 등 감식과정을 거친 후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 의사에 따라 개인 묘지나 국립현충원 등지에 안장된다. 육군 1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님들의 고결한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