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전술항법장비 기술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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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전술항법장비(TACAN) 기술이 국내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1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TACAN의 기술력이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TACAN은 군용기에 방위각과 거리정보, 민간항공기에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항법장비다. 지금까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했으나 공사가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공사는 정부의 성능적합증명 취득과 국내외 비행검사에 합격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외산 대비 10개 항목의 기술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공·해군 기지와 항공무선표지소에 설치·운용중이다. 지난달 인도 공군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TACAN 장비의 보급 확대로 고용창출과 자주국방 등 국내 항공·방산업계에 가져올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TACAN은 군용기에 방위각과 거리정보, 민간항공기에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항법장비다. 지금까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했으나 공사가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공사는 정부의 성능적합증명 취득과 국내외 비행검사에 합격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외산 대비 10개 항목의 기술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공·해군 기지와 항공무선표지소에 설치·운용중이다. 지난달 인도 공군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TACAN 장비의 보급 확대로 고용창출과 자주국방 등 국내 항공·방산업계에 가져올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