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영국에서 내년부터 비자 신용카드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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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의 높은 수수료 영향
영국에선 브렉시트 이후
카드사 수수료 규제 없어져

아마존 영국 고객들은 결제 때 비자 직불(debit)카드와 다른 신용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비자는 이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영국에선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신용카드사의 높은 수수료 적용에 대한 불만을 영국 정부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