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란…성적표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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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약 3주 뒤인 12월 10일에 수능 성적통지표를 받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적혀 있다. 이 중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다.
영역이나 선택 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개인이 얻은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수험생마다 시험 보는 과목이 다르고,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돼 모든 응시생은 각 영역 공통과목과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을 함께 응시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선택과목 쏠림 현상이나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거친 후에 국어와 수학 각 영역의 응시생 전체를 대상으로 최종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백분위는 영역이나 과목 내에서 수험생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한 수험생의 백분위는 응시 학생 전체 중 그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어 백분위가 99%라면 해당 응시생과 표준점수가 같거나 낮은 응시생이 전체의 99%라는 의미다. 등급은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나눈 것으로, 총 9등급이 있다.
등급은 절대평가인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원점수를 기준으로 부여하고 나머지 과목은 표준점수에 근거해 매긴다.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는 영역·과목별 전체 수험생의 상위 4%가 1등급, 그다음 7%(누적 11%)까지가 2등급, 그다음 12%(누적 23%)까지가 3등급이 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되며, 원점수를 토대로 등급이 나뉜다.
영어 영역의 만점은 100점이며 90점부터 100점까지는 1등급, 80점부터 89점까지는 2등급 등으로 90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가 10점씩 낮아진다.
한국사 영역은 50점이 만점이며 1등급은 40∼50점, 2등급은 35∼39점 등으로 40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가 5점씩 낮아진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이전과 달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도 절대평가를 해 등급만 제공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만점은 50점이며,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5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연합뉴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적혀 있다. 이 중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다.
영역이나 선택 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개인이 얻은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수험생마다 시험 보는 과목이 다르고,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돼 모든 응시생은 각 영역 공통과목과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을 함께 응시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선택과목 쏠림 현상이나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거친 후에 국어와 수학 각 영역의 응시생 전체를 대상으로 최종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백분위는 영역이나 과목 내에서 수험생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한 수험생의 백분위는 응시 학생 전체 중 그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어 백분위가 99%라면 해당 응시생과 표준점수가 같거나 낮은 응시생이 전체의 99%라는 의미다. 등급은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나눈 것으로, 총 9등급이 있다.
등급은 절대평가인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원점수를 기준으로 부여하고 나머지 과목은 표준점수에 근거해 매긴다.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는 영역·과목별 전체 수험생의 상위 4%가 1등급, 그다음 7%(누적 11%)까지가 2등급, 그다음 12%(누적 23%)까지가 3등급이 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되며, 원점수를 토대로 등급이 나뉜다.
영어 영역의 만점은 100점이며 90점부터 100점까지는 1등급, 80점부터 89점까지는 2등급 등으로 90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가 10점씩 낮아진다.
한국사 영역은 50점이 만점이며 1등급은 40∼50점, 2등급은 35∼39점 등으로 40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가 5점씩 낮아진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이전과 달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도 절대평가를 해 등급만 제공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만점은 50점이며,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5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