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종이비행기 공식 대회 '무림페이퍼 챌린지' 시작

무림페이퍼는 종이비행기 비행 실력을 겨루는 '2021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 챌린지는 국내에서 유일한 종이비행기 공식 대회다. 통상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12일까지 각자 편한 장소에서 종이비행기 날리는 영상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대회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참가할 수 있다. 비행 체공시간을 측정하는 '오래날리기'와 다수 인원이 종이비행기를 주고 받는 '투게더 챌린지', 특정 타깃을 맞추거나 통과하는 '타깃 챌린지' 등 3개 부문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래날리기 우승자에게는 오스트리아에서 내년에 열릴 예정인 종이비행기 세계 대회 '2022 레드불 페이퍼윙스 월드파이널' 탐방 티켓을 제공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