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컬렉션으로 보는 박물관 수업

황윤 지음
‘세계적인 박물관’이라는 평가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 건물의 세련된 외형, 소장품의 수가 결정하는 걸까. 별 볼 일 없는 건물에 세계적인 작품 단 한 점만 갖춘 박물관이 있다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마니아인 저자는 “박물관의 가치는 컬렉션으로 결정된다”고 단언한다. 단 한 점이라도 세계적인 컬렉션이 있다면 그 박물관은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소장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틔울 기회가 될 책이다. (일상이뮤지엄01, 340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