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수능 이후 지자체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단계적 일상 회복 따른 청소년 일탈 예방
광주경찰청은 수능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활동이 늘고 수능 이후 일탈 행위 증가도 예상되면서 오는 26일까지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학교 측과 협조해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교육하고 지자체·청소년단체 등과 집중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학교전담경찰관이 음주·흡연의 폐해, 신분증 위변조 행위 및 타인 신분증 부정 사용 형사처벌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하고 일정 시간 학교에 머무르며 진로·고민 상담을 한다.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가 많은 편의점·노래방·유흥주점 등의 업주·종업원들에게 신분증 확인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홍보 전단을 배포·계도하고 번화가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병행한다.

이 기간 발굴한 위기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이 면담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하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