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에 갯바위 고립된 남녀 구조…"주말 조수간만 차 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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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앞 갯바위 인근을 산책하던 40대 남녀가 밀물에 갇혀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두 사람을 뭍으로 안전하게 데려온 뒤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귀가시켰다. 두 남녀는 물때를 모른 채 썰물 때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은 주말을 포함한 19∼22일 밀물과 썰물 때 해수면 높이 차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하태영 보령해경서장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바다를 찾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물때를 꼭 확인하고 야간에는 바다 근처에서의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두 사람을 뭍으로 안전하게 데려온 뒤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귀가시켰다. 두 남녀는 물때를 모른 채 썰물 때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은 주말을 포함한 19∼22일 밀물과 썰물 때 해수면 높이 차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하태영 보령해경서장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바다를 찾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물때를 꼭 확인하고 야간에는 바다 근처에서의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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