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미 누구길래, 배우 출신 아나운서…상간녀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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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미 측 "상간녀 억울
억울해서 우리가 먼저 실명 오픈"

황보미는 2013년 SBS '못난이 주의보'로 연기자로 데뷔했고, MBC '구암 허준',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프로그램인 '베이스볼S'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SBS '한밤의 TV연예', JTBC '알짜왕'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16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하며 인플루언서로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상간녀 소송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황보미가 최근까지 교제했던 남자친구가 유부남이었고, 그 유부남의 아내가 황보미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낸 것.
황보미의 피소 소식은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채 보도됐지만, 이후 소속사 측은 "억울해서 먼저 실명을 오픈한다"면서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에게 어떻게 안 당하냐. 황보미는 명백한 피해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A 씨 측은 또한 황보미가 상대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만남을 이어갔고, '추하다'며 모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