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문화를 한 곳에서···‘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 2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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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원격근무 하는 워케이션 수요 커져직장인들 사이에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줄 공간이 각광받고 있다.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전문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 갖춘
신개념 복합공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직주근접성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됐으며 여기에 단지 내에서 취미나 문화생활, 교육 등 모든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부동산 시장에서 슬리퍼나 트레이닝복 같은 편한 복장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이 이용 가능한 입지), 올인빌(All in Village) 등의 신조어가 원스톱 단지의 다른 말로 통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조건을 갖춘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공간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진 영향으로 보인다. 사무실이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과 생활의 경계를 허무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행지에서 원격 근무를 하는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 용어도 등장했을 만큼 공간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보안기업 시스코의 안전한 원격 근무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또 다른 의미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하기 위해 호텔, 레지던스, 편의시설, 문화공간, 비즈니스, 쇼핑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쇼핑, 비즈니스, 문화생활 등이 모두 가능한 복합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녹지그룹은 제주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의 2차 분양(130실)을 진행 중이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 제주도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 시티 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은 169m 규모인데다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제주시 노형동 925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65~260㎡, 호텔·레지던스 등 총 1600실로 구성된다. 현재 1개 동(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750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금번 분양 물량은 1개 동, 레지던스 850실 중 2차 분인 130실로 스탠다드 스위트와 프리미어 스위트 2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이 리조트는 각 타입별로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일부 타입은 제주 바다 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한라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또 고급 호텔 브랜드 ‘하얏트’가 운영하는 만큼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먼저 최상층인 38층에는 제주 전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는 각종 식음료 시설이 마련된다. 2층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4층에는 전문 쇼핑몰이 있어 이들과 함께 복합 리조트로서의 위용을 갖추었다.이외에도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클럽라운지, 피트니스센터, 프리미엄스파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조성했다.
5성급 특급 호텔 서비스로 쾌적함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24시간 제공되는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하우스키핑, 룸서비스, 도어맨 등 다양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약 3km 거리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과 약 7km 떨어져 있는 제주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서 국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특히 일주서로, 1100로, 노연로, 연북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홍보관을 따로 운영하지 않으며, 현재 영업 중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내 객실 등을 통해 둘러볼 수 있을 예정이다. (문의전화 : 1566-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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